예전 추석을 떠올리면 TV 편성표를 보면서 “오늘 밤에 무슨 영화 하지?” 하고 기다리는 풍경이 꽤 익숙했습니다.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. 넷플릭스나 티빙을 켜면 보고 싶은 영화를 언제든 찾을 수 있고, 유튜브까지 합치면 사실 방송사가 정해준 시간에 영화를 볼 이유는 거의 없어졌습니다.그런데도 추석만 되면 여전히 ‘특선영화’가 편성됩니다.올해도 SBS는 9월 26일 밤 9시 30분 영화 ‘왕과 사는 남자’를 TV 최초로 공개하고, EBS는 추석 연휴 동안 ‘사운드 오브 뮤직’, ‘본 슈프리머시’, ‘집으로 가는 길’, ‘조선명탐정: 각시투구꽃의 비밀’ 등 네 편을 편성했습니다.OTT 이용자가 이미 국민 10명 중 8명을 넘긴 상황인데도 방송사들이 여전히 명절 영화를 준비하는 이유는 뭘까요?OTT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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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6. 06:5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