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켓몬 카드를 보관하면서 의외로 고민하게 된 건 팀백 크기였습니다. 슬리브를 씌우고 탑로더에 넣으면 끝날 것 같은데, 그 위에 씌울 봉투까지 찾다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더라고요. 제가 쓰는 탑로더에 맞는 팀백을 고르는 일이 조금 어렵습니다.지금은 조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카드에는 슬리브를, 더 신경 쓰이는 카드에는 탑로더까지 사용합니다. 탑로더에 넣은 뒤에는 보통 팀백으로 한 번 더 감싸고요. 다만 이렇게 보관해도 습기나 변색 걱정은 남습니다. 겉을 여러 번 감싸는 것으로 어디까지 보호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.슬리브와 탑로더, 팀백은 맡는 역할이 다릅니다슬리브는 카드에 직접 씌우는 얇은 보호 비닐입니다. 카드를 만지거나 넣고 빼는 과정에서 표면을 보호하는 첫 겹으로 사용합니다. 탑로더는 그 바깥에서..
요즘 포켓몬 카드 박스를 보면 뜯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가격부터 계산하게 됩니다. 이 돈을 개봉하는 재미에 써도 괜찮을까. 원하는 카드를 그냥 한 장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.올해 1월에 카드를 모으기 시작했을 때는 문구점에서 3만 원이면 살 수 있는 박스가 있었습니다. 그런데 요즘 제가 찾아보는 박스는 5만~6만 원입니다.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집어 들기에는 부담이 달라졌습니다.박스 가격을 보면서 낱장 가격도 보게 됐습니다물론 당시 봤던 제품과 지금 보는 제품의 종류나 구성이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. 이 가격만으로 포켓몬 카드 전체가 얼마나 올랐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. 다만 제가 박스 하나를 사려고 할 때 생각하는 금액이 커졌다는 건 분명합니다.30주년 확장팩 「30th CELEBRATION」은 ..
최근 수집 취미를 둘러보다 보면 이전보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, 즉 TCG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. 카드는 단순히 그림을 모으는 상품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수집품과 조금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. 좋아하는 캐릭터나 작품이 카드로 만들어진다는 점도 수집을 시작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. 저 역시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카드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. 처음에는 포켓몬 카드를 중심으로 시작했지만, 찾아볼수록 원피스 카드게임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리프트바운드처럼 서로 다른 작품을 활용한 TCG가 계속 눈에 들어왔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세 가지 카드게임을 중심으로 현재 TCG 수집 문화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.포켓몬 카..